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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시즌2' 제작 준비는 끝났다. 확실한 목표가 있는 만큼 류현진(31·LA 다저스)의 2018시즌 향한 기대는 크다.

류현진은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행 비행기에 올랐다. 류현진은 LA 도착 후 구단 팬 페스티벌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후 애리조나로 이동, 몸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다저스는 내달 14일부터 스프링 트레이닝을 시작한다. 류현진의 시즌이 본격 시작되는 셈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25경기(24경기 선발)에 등판해 126⅔이닝을 소화하며 5승9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부상자 명단(DL)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지만 시즌 대부분을 선발투수로 보냈다. 류현진 본인도 이 점에 가장 만족했다. 그는 출국 기자회견 자리에서 "부상 없이 1년 소화한 게 지난해 가장 큰 소득이다. 올해도 지난 시즌처럼 캠프부터 시즌 끝까지 다치지 않고 완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현진에게 2018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생애 첫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기 때문이다. KBO리그를 호령하던 류현진은 2012시즌 종료 후 포스팅시스템으로 빅 리그 진출을 타진했다. 다저스는 한화에 2573만7737.33달러(당시 약 286억 원)을 지불하는 조건으로 단독 입찰권을 손에 넣었다. 진통 가득한 협상 끝에 다저스와 류현진은 5+1년 총액 3600만 달러(약 381억 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이후 올해가 6년째다. 계약 조건상 750이닝을 채우면 옵트아웃 선언이 가능했으나 2년간 부상으로 이에 실패했다. 결국 올 시즌 종료 후 생애 첫 프리에이전트 시장에 나서게 되는 것. 하지만 FA 첫 시즌 기준 32세의 나이는 충분히 중대박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좌완 선발의 가치는 과거나 현재나 '금값'이다. 결국은 성적이 관건이다.

선수 본인은 FA에 대한 생각을 접어뒀다. 과욕이 반드시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지금은 FA를 특별히 생각하지 않는다. 시즌 잘 치르는 게 더 중요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선수로서 이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류현진은 "분명 중요한 한 해다"라며 "많은 이닝 소화하는 게 중요하다. 최소 150이닝에서 최대 200이닝까지도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꾸준히 건강한 상태로 많은 이닝 소화에 방점을 뒀다는 것도 본인의 가치 상승을 위한 현명한 판단이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인 2013년 30경기서 192이닝을 소화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임에도 200이닝 가까이 소화한 것이다. 그러나 2015시즌 왼 어깨 관절 와순 수술을 받으며 꼬였다. 이후 2016년 1경기서 4⅔이닝 소화에 그쳤다. 지난해 재기에 성공했지만 철저한 관리 속에 126⅔이닝을 던졌다. 물론 지난 시즌 본인 향한 의문부호를 지워내는 데 성공했지만, 긴 이닝을 꾸준히 소화한다는 내구성을 조금 더 확실히 증명할 필요가 있다. 류현진도 이를 알고 있기에 최대 200이닝 소화의 목표를 내걸었다.

여기에 류현진을 자극하는 또 하나의 소식이 있다. 류현진은 지난 5일 배지현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새신랑이 된 것. 배지현 아나운서는 이날 류현진의 출국길에 함께했다. 류현진의 미국 생활에서 아내이자 든든한 벗의 역할을 할 터. 류현진은 "아무래도 심리적으로 좋은 영향이 있을 것 같다. 생활하기에도 편할 것 같고, 책임감이 든다. 여러 모로 좋은 쪽으로 작용할 것 같다"고 밝혔다.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자신은 있다. 류현진의 2018시즌이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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